‘히든싱어’ 미국에 포맷 수출…비욘세편 만들어질까?

‘히든싱어’ 미국에 포맷 수출…비욘세편 만들어질까?

기사승인 2014-11-05 14:47:55
사진=JTBC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 포맷이 미국에 수출됐다.

JTBC는 5일 “NBCU의 자회사인 유니버셜 미디어 스튜디오즈 인터내셔널(Universal Media Studios International, UMSI)과 히든싱어의 글로벌 포맷 판매 및 해외판 제작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2년 12월 첫 방송 이후 히든싱어는 해외에서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았다. JTBC는 1년여 간의 협상 끝에 미국 3대 지상파 채널인 NBC를 소유한 NBCU와 최종 계약했다. 비욘세, 스티비 원더 등 세계적인 가수들의 무대를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NBCU는 미국 지상파 방송사 NBC를 비롯해 CNBC, USA 네트웍스, Bravo, E! 등과 영화제작사 유니버셜 픽쳐스를 운영 중이다.

UMSI는 NBC 유니버셜 그룹 내 포맷 유통과 프로그램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톱 셰프’(Top Chef) ‘로 앤 오더’(Law & Order) ‘더 리얼 하우스와이브즈’(The Real Housewives) 등을 제작했다.

히든싱어는 모창 능력자들 사이에서 진짜 가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월에는 중국 콘텐츠 전문 업체 한예문화와 포맷 수출 계약을 맺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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