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이 ‘미생’의 치솟는 인기에 대해 겸손함 모습을 보였다.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의 현장공개 및 공개인터뷰가 5일 서울스퀘어에서 진행됐다. 배우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과 김원석 감독이 참석했다.
임시완은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며 “이제 드라마 중반에 접어들었는데 벌써 저희끼리 축배를 드는 건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사히 20부까지 마무리돼서 활짝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직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심도 있게 다뤄 직장인은 물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미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