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드라마 ‘셜록’의 주인공 베네딕트 컴버배치(38)가 약혼을 발표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4일 영국 일간지 더 타임즈 경조사란에 약혼 소식을 알렸다. 해당 란에는 “완다 벤담과 티모시 컴버배치의 아들 베네딕트와 캐서린 헌터와 찰스 헌터의 딸 소피(36)가 약혼한다”고 적혀있다.
다수의 현지 매체는 “전통적인 방식이다”며 “역시 컴버배치의 센스”라고 감탄했다.
컴버배치와 소피 헌터는 영화 ‘버레스트 페어리테일’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를 다정하게 관람하는 사진이 포착돼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컴버배치의 약혼녀 소피 헌터는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를 졸업한 재원이다. 배우, 연극, 연출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