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중학생 시절 이발소 누나와의 추억을 공개했다.
신동엽은 최근 진행된 JTBC ‘마녀사냥’ 녹화에서 ‘익숙한 게 좋아 어린 시절부터 가던 이발소에 아직까지 다니는 남자’의 이야기를 소개하다 “중학교 때 단골 이발소 누나가 떠오른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중학교 3학년 때였다. 이발소 누나가 머리를 감겨줄 때면 팔에 누나의 몸이 살짝 닿기도 했다. 당시 내가 사춘기였기 때문에 그 느낌만으로 굉장히 설렜다”고 말했다. 이어 “누나의 몸이 팔에 닿을 때면 온 신경이 팔에 쏠렸다. 계속 누나의 몸에 닿아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 팔에 힘을 잔뜩 주곤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당시 이발소 누나의 감정에 이입해 결정적인 한 마디를 던지며 폭소를 유발했다. 7일 밤 11시 방송.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