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리랜서로 나선 이지애 전 KBS 아나운서가 행복한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이지애는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서 “출연을 다들 말렸는데 단 두 사람만 응원했다”며 “바로 남편과 시어머니셨다”라고 말했다. 시댁 분위기가 개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애는 “시어머니는 어렸을 때 남편에게 여자친구 입히라고 망사팬티를 선물할 정도로 개방적이고 유쾌하신 분”이라며 “결혼한 지 4년이 되가는 현재는 너무 편안하다”라고 말했다.
‘마녀사냥’ 공식질문이 빠지지 않았다. MC들이 “이지애 아나운서는 ‘낮져밤이’로 따지면 어떤 연애 스타일이냐”고 묻자 그는 “나는 낮이고 밤이고 완패다”라고 답했다. 이지애는 “남자 분들은 기가 죽으면 안 되더라”며 “지는 게 이기는 거라고 생각한다”는 연애관을 밝혔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