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노홍철, ‘무한도전’ 결국 하차… “자숙하겠다” [공식입장 전문]

‘음주운전’ 노홍철, ‘무한도전’ 결국 하차… “자숙하겠다” [공식입장 전문]

기사승인 2014-11-08 14:10:55
사진=박효상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방송인 노홍철이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다.

노홍철은 8일 MBC를 통해 “오늘 새벽 저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며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뿐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자기 관리를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출연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습니다”고 했다.

노홍철은 현재 MBC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이다. 그는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더 이상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며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고 전했다.

노홍철은 이날 새벽 서울 논현동 서울세관 사거리 인근에서 지인들과 와인과 소주를 마시던 중 불법주차 된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를 이동시키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이하 노홍철 입장 전문

노홍철입니다. 오늘 새벽, 저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자기 관리를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출연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더 이상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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