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씨가 된 것일까? 노홍철의 ‘자기 예언’이 딱 들어맞는 인생그래프가 화제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홍철이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인생그래프를 그렸던 화면이 캡쳐돼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노홍철이 자신이 그린 인생그래프를 설명하며 30대 중반 급격하게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그는 만 35세다.
노홍철은 당시 방송에서 ”방송을 시작하며 엄청난 행운을 맞이했다“며 ”하는 것마다 잘 돼 엄청난 호재를 맞았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호재와 악재는 함께 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위기를 극복해 결혼을 하고 요식업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의 미래를 점쳤다. 그의 현재 상황처럼 미래에 대한 예측도 그래프와 맞아 떨어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홍철은 지난 8일 새벽 서울 논현동 서울세관 사거리 인근에서 지인들과 와인과 소주를 마시던 중 불법주차 된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를 이동시키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이후 노홍철은 MBC를 통해 “오늘 새벽 저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며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에서 자진하차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