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청천’ 문희상, 버럭… 왜?

‘포청천’ 문희상, 버럭… 왜?

기사승인 2014-11-10 11:16:55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지훈기자 dak@kmib.co.kr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전당대회와 관련, 대권주자들의 전대출마 불가론이 일자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잠재적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박지원 비대위원은 “대권 후보는 당무보다 대선준비를 착실히 해나가야 한다”며 반론을 폈다.

문 비대위원원장은 10일 당무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권후보 전대 불출마론에 대해 “민주정당에서 있을 수 없는 말”이라며 “누구는 나오면 안 된다는 게 어디 있느냐. 모든 당원은 나올 수 있지…”라고 잘라 말했다.

반면 박지원 비대위원은 SBS 라디오에 출연, “다음에는 반드시 집권을 해야 된다는 의미에서 대권 후보는 일반적인 당무보다는 대권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는 게 필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대권-당권 분리론이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저도 그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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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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