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상의 아내 심혜진과 두 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윤상이 출연해 아내 심혜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방송에서 윤상은 “뮤직비디오를 찍을 당시 아내 심혜진이 출연했다. 그때 내 나이가 서른이었고 아내가 23살이었다.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교육을 위해 미국에서 사는 걸 보면 정말 대견하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인연을 맺어 2002년 결혼했다.
그러던 중 심혜진과 두 아들의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심혜진은 세월의 흐름을 무색하게 할 정도의 동안 미모를 과시했다. 심혜진은 “내게 프러포즈를 왜 안했느냐. 17년 전 내가 당신의 팬이 아니었다는 걸 아직까지도 얘기하느냐”고 폭로했다. 아들들은 “아빠가 담배를 안 피웠으면 좋겠다”고 했다.
심혜진은 1975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1학년에 재학 당시 1994년 케이블TV 한 채널의 공채 탤런트로 발탁됐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