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딸 교수채용 부정 의혹’ 김무성 대표 ‘혐의없음’ 처분

檢 ‘딸 교수채용 부정 의혹’ 김무성 대표 ‘혐의없음’ 처분

기사승인 2014-11-17 12:03:55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이주형 부장검사)는 딸의 대학교원 임용 과정에 부정행위를 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참여연대는 김 대표가 자신의 딸을 수원대 전임교원으로 채용하는 대가로 이인수 수원대 총장을 2013년 국회 국정감사 증인에서 제외했다며 올 6월 수뢰 후 부정처사 등 혐의로 김 대표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검찰은 고발장 접수 후 고발인과 이인수 총장, 학교 관계자, 국정감사 담당 국회 관계자 등을 조사하고 김 대표를 지난 달에 서면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인의 주장과 특혜 의혹이 사실이라고 볼만한 증거자료를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김현섭 기자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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