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파니의 집이 공개됐다.
이파니는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집밥의 여왕’에서 고가의 그림들이 가득한 집을 공개했다.
그는 “어릴 적 화가를 꿈꿔서 취미로 그림을 사 모았다”며 “한규언 작가의 ‘달동네’라는 작품은 시가로 약 1억 원 정도”라고 밝혔다.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그림들이 평균 한 점에 3~4000만원 정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파니는 또 “앵글이 좀 높지 않냐. 하이힐을 신고 나와 그렇다”며 “원래 주방에 있을 때 하이힐을 신는다. 하이힐을 신으면 항상 긴장하게 돼 각선미가 아름답게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들은 참 피곤하게 살죠. 그래도 미(美)를 위해 하이힐을 신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파니는 2006년 20살 나이에 결혼해 1년 반 만에 이혼했다.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혼자 키워오다 2012년 4월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재혼했다. 그해 12월 딸을 낳았다. 결혼 전 서성민은 이파니에게 3억5000만원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반지로 공개 프러포즈를 해 화제를 모았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