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누나’ 제작진 “자옥누나와 함께해 행복했다” 애도

‘꽃보다누나’ 제작진 “자옥누나와 함께해 행복했다” 애도

기사승인 2014-11-17 13:31:55

tvN ‘꽃보다 누나’ 제작진이 고(故) 김자옥을 애도했다.

꽃보다 누나 제작진은 1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프고 슬픈 마음을 감출 수 없지만 자옥 누나와 함께 할 수 있어 참 행복했습니다”라며 “자옥 누나가 늘 이야기하던 긍정 희망 용기 행복이 더 많은 분들에게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올해 초 방영된 꽃보다 누나에서 김자옥이 슬럼프를 고백한 배우 이미연에게 “난 미연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라고 말한 화면도 캡처해 첨부했다.

김자옥은 꽃보다 누나에서 배우 윤여정, 김희애, 이미연, 가수 이승기와 함께 터키, 크로아티아로 배낭여행을 다녀왔다. 당시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는 오늘 중으로 빈소를 조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자옥은 지난 16일 오전 63세 나이로 별세했다. 사인은 폐암에 따른 합병증이다.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오전 8시30분이다.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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