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민경과 소이, 배우 소유진 등 여자 스타들도 허니버티칩에 빠졌다.
강민경은 17일 트위터에 “편의점을 다섯 군데, 마트를 두 군데 돌아다녔지만 어디에도 너는 없었다. 환상 속의 과자일 뿐이다. 음모가 있어”라는 글과 함께 허니버터칩 사진을 올렸다.
소유진은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너 요즘 나한테 왜 그래. 매력 발산하지 마. 나에게 제발 멀리 떨어져”라고 남겼다. 소이도 인스타그램에 “허니버터칩 한 봉지에 삶의 희망을 보았다”라며 과자를 먹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허니버터칩은 지난 8월 해태제과에서 출시한 과자다. SNS 상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가 급증하더니 품귀 현상을 빚었다. 최근 중고사이트에서는 한 봉지 당 최고 5000원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을 생산하는 원주 문막공장을 2교대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해 풀가동하고 있지만 수요를 맞추기엔 역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