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미생’ 창조경제 모범 사례 발탁… 윤태호 작가 참석

tvN ‘미생’ 창조경제 모범 사례 발탁… 윤태호 작가 참석

기사승인 2014-11-20 20:59:55

tvN 금토드라마 ‘미생’이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로 꼽혔다.

원작 만화 ‘미생’의 윤태호 작가와 드라마 미생의 이재문 프로듀서는 27일 미래창조과학부가 개최하는 2014 창조경제 박람회의 특별 좌담회에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좌담회의 주제는 ‘대중의 공감을 이끄는 것은 무엇인가?(부제 99%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1%의 창의력)’다.

윤 작가와 이 PD는 만화에서 드라마로 성공적으로 옮기는 것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과정과 차별화한 전략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윤 작가는 미생의 기획 의도, 웹툰을 연재하며 어려웠던 점, 웹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각 등을 밝힌다. 드라마화 과정에서의 에피소드, 파생효과 등도 제시된다.

미생은 직장 생활을 바둑에 빗댄 참신한 기획, 현실적인 묘사,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드라마에 노출된 PPL 제품이나 캐릭터 상품이 편의점과 온라인 몰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등 21개 정부 부·처·청과 11개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4 창조경제박람회는 정부와 민간의 창조경제 성과와 사례를 소개해 창조경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로 서울 코엑스에서 27~30일 열린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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