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아? 야동에서나 볼 법한 밧줄에 팬티 노출? 뻔한 노림수” 비난 폭주

“한세아? 야동에서나 볼 법한 밧줄에 팬티 노출? 뻔한 노림수” 비난 폭주

기사승인 2014-11-22 16:46:55
사진=박효상 기자

사진=박효상 기자

무명배우 한세아(26)가 제51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노출 의상은 선보여 이름을 널리 알렸다.

22일 인터넷에는 전날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에 참석한 한세아가 화제에 올랐다. 신인여우상을 받은 ‘인간중독’의 임지연보다, 여우주연상을 받은 ‘해적’의 손예진보다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유는 역시 노출 때문이었다.

한세아는 전신 속살이 비치는 망사 재질로 된 시스루 드레스를 입었다. 빨간 드레스 색상도 강렬했지만 밧줄 장식은 더욱 시선을 끌었다. 온 몸을 휘감고 가슴 부분은 더욱 강조해 끈을 묶었다. 드레스 트임은 속옷이 보일 정도로 심하게 냈다. 클러치로 가리고 나왔을 때는 보이지 않았으나 손을 옆으로 하고 움직이자 팬티가 여지없이 노출됐다.

한세아는 곧바로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의도가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론은 역시나 싸늘하게 식었다. 도를 지나친 노출에 네티즌들은 눈살을 찌푸렸다.

인터넷에는 “이런 걸로밖에 승부를 못하나” “노림수가 뻔해 우습다” “흉측하다 못해 기괴하다”는 등의 비판이 들끌었다. 또 “이 정도는 공연음란죄 수준이 아닌가. 보고나니 기분이 너무 나쁘다” “밧줄 의상은 일본 야동(야한 19금 동영상)에서나 나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일부 네티즌들은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 대체 무슨 옷차림이냐”며 “앞으로는 주최 측에서 의상을 어느 정도 제재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한세아는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정사’를 통해 데뷔한 배우다. 영화에서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여 관심을 받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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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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