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쌀롱’ 강남 “혼혈 이유로 왕따…맞아서 뼈 부러졌다”

‘속사정쌀롱’ 강남 “혼혈 이유로 왕따…맞아서 뼈 부러졌다”

기사승인 2014-11-24 10:58:55

가수 강남이 어린 시절 왕따를 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속사정 쌀롱’에서 가수 윤종신이 “일본은 왕따 문화가 심하다고 들었다”고 하자 강남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유치원 때 많이 맞았다. 왕따를 엄청 당했다”며 “키가 작고 한국 혼혈이란 이유도 있었다. 진짜 많이 맞았다. 뼈도 많이 부러졌다”고 설명했다.

강남은 또 “유치원 때 애들은 어디까지가 심한지 잘 몰라서 제일 심한 것 같다. 머리도 막 뜯겼다”며 “엄마가 울어서 아직도 생각난다”고 전했다.

속사정쌀롱은 우리 주변의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인간의 다양한 심리를 간단한 심리 실험을 통해 확인하는 토크쇼다. 윤종신 진중권 장동민 강남이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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