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광섭, 취객과 노상 주먹다짐 휘말려…“女일행에 추근덕대 시비”

개그맨 이광섭, 취객과 노상 주먹다짐 휘말려…“女일행에 추근덕대 시비”

기사승인 2014-11-24 12:34:55
이광섭.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유명 개그맨 이광섭(34)씨가 취객과 노상 주먹다짐에 휘말렸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광섭씨와 김모(40)씨 등 2명을 폭행 혐의로 24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전 4시 20분 강남구 신사동 노상에서 술에 취한 채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말리던 이씨의 여성 일행 두 명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사건은 김씨가 이씨를 지인으로 착각해 뒤에서 껴안으면서 시비가 불거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상대방이 여성 일행에게 ‘술 한 잔 하자’고 추근덕대 시비가 생겼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양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 이번 사건을 ‘공소권 없음’ 처리할 방침이다.

김현섭 기자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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