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현이가 문화평론가 허지웅과 함께 jtbc ‘속사정 쌀롱’ 새 MC로 합류한다.
30일 jtbc에 따르면 허지웅과 이현이가 ‘속사정 쌀롱’ MC로 투입돼 고(故) 신해철의 빈자리를 채운다. 기존 MC인 윤종신, 진중권, 장동민, 강남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허지웅과 이현이가 합류한 첫 방송분은 오는 7일 오후 9시40분에 전파를 탄다.
‘속사정 쌀롱’은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인간의 다양한 심리를 파헤치는 토크쇼다. 날카로운 시선과 시원한 입담을 가진 허지웅의 합류는 기대를 모은다. 이현이의 합류가 의외다.
이화여대 경제학과 출신인 이현이는 ‘모델계의 엄친딸’로 불린다. 모델에 이어 방송인으로서 활동영역을 넓히며 주목을 끌고 있다.
이현이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7회 스타일아이콘어워즈(SIA)’에서 한혜진, 클라라와 레드카펫 리포터로 나섰다. 앞서 방송된 스토리온 ‘트루 라이브쇼’에서는 새로 시작한 레스토랑 사업을 소개하고, 훈남 남편을 공개하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