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테크놀로지(우버)는 지난 8월 서울에서 개시된 라이드셰어링 서비스 ‘우버엑스(uberX)’의 시범운영이 지난달 29일 종료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탑승객이 운전자에게 비용을 지불하게 하는 시스템을 본격 가동된다.
우버엑스의 기본 요금은 2500원으로 책정되고 1㎞당 610원, 분당 100원의 요율이 적용된다. 우버엑스 운전자에게는 우버 플랫폼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수수료는 없다.
우버테크놀로지는 서울지역에 한해 리무진 차량을 중계하는 ‘우버블랙’(UberBLACK)와 ‘우버엑스’를 잇따라 내놨고 지난 10월부터는 우버택시(UberTAXI)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버는 실정법 논란, 택시기사들의 반대 등 잡음이 끊이질 않는 와중에서도 영역을 확장해 왔다.
우버는 “자체적으로 시행한 이용자 실태 조사에 의하면 이용자의 90%가 우버 서비스를 지지하고 있다”며 “우버가 서울에서 이용 가능한 여타의 교통수단보다 안전하다고 답해 우버 서비스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