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박신혜(24)가 중화권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박신혜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의 팔로어 수가 7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700만6000명을 넘어섰다”면서 “한국 여배우 중 웨이보 팔로어 수 최다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남자 스타 중에서는 싸이가 웨이보 팔로어 수 2500만명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이민호(2300만명), 이준기(1500만명), 정일우(1200만명) 등이 뒤따르고 있다.
박신혜는 장근석과 호흡을 맞춘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2009)를 통해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SBS ‘상속자들’(2013) 인기에 힘입어 스타로서 자리매김을 했다. 한국 여배우로는 유일하게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개최하기도 했다.
현재 출연 중인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도 중국에서 인기가 높다. 피노키오는 방송 6회 만에 중국 사이트에서 누적조회수 1억7000만 뷰를 기록했다고 솔트 측은 설명했다.
박신혜는 오는 24일 영화 ‘상의원’ 개봉을 앞두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