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서베링해 침몰 501오룡호 실종 선원 시신 2구 인양…1명 한국인 추정

[긴급] 서베링해 침몰 501오룡호 실종 선원 시신 2구 인양…1명 한국인 추정

기사승인 2014-12-03 11:22:55
501오룡호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트롤어선 ‘501오룡호’ 실종 선원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사조산업은 3일 오전 사고해역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던 사조산업 선박 잘리브호가 인도네시아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성경수산 소속 어선인 까롤리나77호가 한국인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인양했다.

시신으로 발견된 선원들의 신원과 정확한 발견 위치 등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사조산업은 전했다.

사조산업 관계자는 “부유물 등이 모여 있는 사고해역 인근을 선박 4척이 집중 수색하다가 시신 2구를 발견, 인양했다고 잘리브호에 타고 있는 한국인 감독관에게서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현섭 기자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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