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국민남동생, 공주와 사랑에 빠진다”…유승호 차기작 ‘조선마술사’는?

“돌아온 국민남동생, 공주와 사랑에 빠진다”…유승호 차기작 ‘조선마술사’는?

기사승인 2014-12-04 11:42:55
사진=박효상 기자

‘국민 남동생’ 유승호(21)가 군 제대 이후 첫 작품으로 영화 ‘조선마술사’를 택했다.유승호는 4일 오전 강원도 화천군 제27사단(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대에서 가진 전역식에서 “차기작으로 ‘조선마술사’를 골랐다”며 “좋은 작품인 만큼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을 보면서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선마술사’는 청나라로 시집가는 공주와 곡마단 소년 마술사가 사랑에 빠지는 멜로 영화다. 거대한 음모에 휩싸여 운명을 거스르는 과정을 그린다.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등을 연출한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유승호 외에 다른 배우 캐스팅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승호는 지난해 3월 5일 강원도 춘천의 102 보충대로 입소했다. 수색대대로 자대배치를 받았으나 이후 조교로 보직을 변경, 전역까지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했다. 1년 9개월여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만기전역했다.

충무로과 방송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유승호는 팬들과의 만남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오는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24~25일 일본 오사카와 도쿄,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팬미팅을 열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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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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