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뮤직, 컴필레이션 앨범 ‘사랑의 단상’ 전시회도 개최

파스텔뮤직, 컴필레이션 앨범 ‘사랑의 단상’ 전시회도 개최

기사승인 2014-12-15 17:26:55

음악 전문 기획사 파스텔뮤직이 음악, 미술, 사진, 문학 등 문화예술 장르가 총집결된 ‘사랑의 단상 전’을 개최한다.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4길 대림미술관 빈집에서 7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는 파스텔뮤직의 대표적인 컴필레이션 앨범 ‘사랑의 단상 Chapter 5. The Letter From Nowhere’ 발매 프로모션의 일환이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 8월 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앨범 제작을 위해 접수된 1,255통의 사연과 함께 김익영, 나민규, 서플러스 엑스 프로덕션(SURPLUS X PRODUCTION), 킬드런(Kildren), 튜나페이퍼(TUNAPAPER), 허준율 등 사진, 영상, 시각미술, 공간설치, 디자인에
걸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업체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들은 에피톤 프로젝트, 짙은, 캐스커 등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들의 음악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제작해왔다. 평소 음악에 깊은 애정을 보여 온 소설가 김연수의 앨범 서문도 함께 공개된다.

롤랑 바르트의 동명의 저서에서 기획된 ‘사랑의 단상’은 파스텔뮤직의 대표 컨셉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2008년 첫 발매 이후 올해 다섯 번째 앨범을 발매한다. 팬들의 사연을 받아 앨범으로 제작한다는 이번 앨범의 컨셉에 따라 지난 여름부터 전국적으로 사연 접수를 진행했다. 한희정, 센티멘탈 시너리, 홍재목을 비롯해 아진(Azin), 스트레이(The Stray) 등 총 10팀의 뮤지션이 참여해 오는 16일 온라인으로 선공개된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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