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이 ‘미생’ 장그래로 변신했다.
19일 인터넷에는 장수원이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 한 장이 화제다. 장수원은 “안녕하세요! 장그랩니다. 미생물 첫 촬영 날. 서로 얼굴만 봐도 웃느라 너무 즐겁게 촬영하고 있네요. 김 대리님, 백기씨 반가워요”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 속 장수원은 tvN 드라마 ‘미생’에서 임시완이 연기하고 있는 장그래로 변신했다. 큰 양복을 입은 어눌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옆에는 ‘미생’에 등장하는 김 대리(김대명), 장백기(강하늘) 캐릭터로 분한 황제성, 이진호가 나란히 서있어 눈길을 끌었다.
‘미생물’은 춤과 노래가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다음달 2일 오후 9시50분 방송.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