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육·해·공 정복… ‘와일드 투어’ 오픈

롯데월드 어드벤처, 육·해·공 정복… ‘와일드 투어’ 오픈

기사승인 2014-12-19 18:49:55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새로운 테마 존을 선보인다. 거대한 나무뿌리와 신비로운 석상들이 자리 잡고 있는 지하 세계에 들어서면 지프차, 비행기, 보트를 타고 세 가지의 익사이팅한 모험을 떠날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총 100억원을 투자해 새로운 테마 존 ‘와일드 투어(Wild Tours)’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와일드 투어는 지프차를 타고 신전을 탐험하는 ‘와일드 정글(Wild Jungle)’,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아볼 수 있는 ‘와일드 윙(Wild Wing)’, 보트를 타고 급류를 지나 미스터리 동굴을 모험하는 ‘와일드 리버(Wild River)’, 총 세 개의 어트랙션으로 구성됐다.

12인승 차량에 탑승해 가로 12m 길이의 거대한 스크린에 펼쳐지는 다이내믹한 영상에 따라 차량이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현실처럼 느껴지는 가상 세계 모험이 펼쳐진다.

정글 속 신비로운 분위기의 신전과 동굴 안, 그 곳에 숨겨진 보물 앞에 예상하지 못한 아슬아슬한 함정들이 도사리고 있다. 급류와 좁은 옛 건물들 사이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빠져 나가면 앞으로 돌진해오는 거대한 바위들과 위험천만한 흔들 다리를 피해야 한다. 자유자재로 다이내믹하게 움직이는 지프차, 비행기, 보트를 타고, 곳곳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면 실제 정글과 하늘 그리고 급류를 탐험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와일드 투어 어트랙션들의 강점은 바로 차량을 감싸는 거대한 곡면 스크린이다. 크기 자체도 거대하지만, 시야각을 고려해 차량을 감싸는 형태로 휘어진 스크린에서 영상이 상영되기 때문에 가상 세계를 보다 현실감 있게 접할 수 있다. 집중도를 높여주는 곡면 스크린뿐만 아니라 각 테마에 맞는 세트와 실감나는 음향 효과, 재미있는 내레이션이 흥미를 더한다.

특별한 재미 중 하나는 어트랙션을 타면서 ‘숨은 와일드 투어 찾기’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보트를 타고 급류를 탐험하는 와일드 리버의 경우 와이드 윙 속의 비행기나 와일드 정글 속 지프차를 찾아볼 수 있다. 긴박하게 전개되는 모험 속에서 다른 두 개의 모험을 빠르게 찾아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와일드 투어 오픈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전 고객 자유이용권 50% 우대 이벤트를 펼친다. 31일까지는 아이와 함께라면 ‘엄마! 어디가?’ 우대 이벤트로 아이(36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는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 만 29세 이하 커플을 위한 ‘X-mas 커플 우대’로 데이트 지원에도 나선다. 최대 약 38% 알뜰한 커플 자유이용권을 판매하고, 셀카봉 1개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증정한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media.co.kr
goldenbat@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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