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당명이 논란거리로 등장했다. 당명 교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의 당명은 지난 3월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이 민주당과 통합하면서 생겨났다.
일곱 글자나 되는 탓에 일반인들도 잘 모르고 야당의 정통성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가 계속되어 왔다.
지도부조차 공식석상에서 ‘새천년민주연합’ ‘새정치민주당’이라고 말하기 일쑤다.
정동영 상임고문처럼 일부러 옛 당명인 ‘민주당’을 고집하는 인사도 많다.
이런 가운데 전대 출마 선언을 앞둔 박지원 의원이 최근 “부르기 쉽고 당원과 국민이 원하는 '민주당'이라는 당명을 찾아와야 한다”고 당명 변경을 공식 제안했다.
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