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직원 1명은 가스에 누출됐지만 메쓰거움만 호소, 병원으로 가지는 않았다고 원전 측은 설명했다.
사고는 보조건물 지하에서 신규 케이블 관통부 밀폐 작업을 하던 중 수소가스와 질소가스가 함께 새어나오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리원전 측은 사고 이후 즉시 회사 구조차량으로 홍씨 등 3명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으로 후송조치했지만 이들은 후송 도중과 병원에 도착 후 모두 숨졌다.
고리원전 측은 현재 경찰, 소방본부와 함께 가스 제거 작업을 진행하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