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대상’ 김영희 “장동민, ‘앙돼요’ 세상에서 가장 듣기 싫다 했는데”

‘연예대상’ 김영희 “장동민, ‘앙돼요’ 세상에서 가장 듣기 싫다 했는데”

기사승인 2014-12-27 22:36:55

‘개그콘서트’ 코너 ‘끝사랑’이 KBS ‘연예대상’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27일 ‘2014 K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김영희, 정태호, 박소라, 권재관은 ‘끝사랑’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무대에 올랐다.

김영희는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 상을 받아 감회가 새롭다. 개인상보다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받아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재관은 “10년 동안 매번 뒤에서 연예대상을 지켜보다가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왔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소라가 수상소감을 전하는 도중 김영희는 “한 마디 더 해도 되겠냐”며 “장동민 선배가 유행어 ‘안돼요’를 세상에서 제일 듣기 싫다고 했었는데, 상 받아서 너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4 KBS 연예대상은 시청자가 투표를 통해 ‘최고의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후보로는 ‘1박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그콘서트’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해피투게더3’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가 선정됐다.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이 사회자로 함께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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