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인식과 근거리 통신 솔루션 전문기업 시티캣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분실방지 기능과 근거리 위치기반 서비스기능을 탑재한 ‘돌돌(dolldoll)’ 비콘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돌돌 비콘은 업계 최초로 일반사용자들이 휴대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소비자가 직접 접하고 사용중인 스마트폰 앱에서 지정거리를 설정, 그 이상 떨어지거나 다가오면 경고음과 위치, 분실방지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자녀, 반려견, 가방 등에 휴대할 수 있고 팔찌나 목걸이로 만들 수도 있다.
돌돌은 기업이나 상점 등에서 제공하는 쿠폰, 이벤트 등의 혜택도 받아 볼 수 있다. 돌돌을 휴대하고 있으면 사용자의 근거리에서 진행되는 업체 및 상점들의 최신 정보는 물론, 쿠폰, 이벤트 내용을 자동으로 알려준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저에너지(BLE : bluetooth Low Energy)’방식을 적용해 2년 이상 배터리 교체없이 사용가능하며 옥내, 옥외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방수, 방진 처리가 됐다.
시티캣은 돌돌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앱(돌돌스마트명함, 돌돌연인찾기, 돌돌게임, 돌돌스템프, 돌돌이벤트메뉴판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영상인식 솔루션과 비콘을 접목시켜 활용할 수 있는 앱도 조만간 상용화할 예정이다.
시티캣은 돌돌 비콘 출시와 함께 모바일 운용체계에 상관없이 비콘을 활용한 앱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기를 원하는 기업들에게도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며, 내년 초 오프라인 가맹점을 모집하고 상용화해 나갈 예정이다. 제품가격은 3만원대이며, 제품구입은 오픈마켓에서 하면 된다.
시티캣의 기호성 팀장은 “이번에 출시된 '돌돌(dolldoll)' 비콘은 일반사용자들이 휴대해 사용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제품이다”면서 “특히 분실방지, 알뜰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고, 기업에서도 고객들을 위해 도입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