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투 하트’ 이윤정 PD가 안소희의 발연기를 칭찬했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세퀘이아홀에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하트 투 하트’(연출 이윤정, 극본 이정아·고선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소희는 극중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를 꿈꾸는 발연기 배우지망생 고세로 역을 맡았다.

그는 “장수원의 발연기를 참조해봤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참조하진 않았지만 본 적은 있다”고 답했다.

옆에 있던 이윤정 PD는 “장수원 씨보다 발연기를 더 잘 한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하트 투 하트’는 주목받아야 사는 환자 강박증 의사 고이석(천정명)과 주목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 환자 차홍도(최강희)의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다.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이윤정 PD의 프리랜서 선언 후 첫 작품이다. 최강희, 천정명, 안소희, 이재윤, 김기방 등이 출연한다. ‘미생’ 후속으로 내년 1월 9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이혜리 기자 hye@kmib.co.kr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