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가 남몰래 엑소를 촬영하는 소녀팬의 면모를 보였다.
홍은희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 부끄러워서 이건 안 올리려고 했었는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홍은희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는 배우 라미란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사진의 초점이 맞춰진 것은 바로 그들 뒤에 앉아있던 아이돌 그룹 엑소. 홍은희는 “미란 언닌 우리 찍는 건 줄 알았을 거야. 쏘리~ 엑소 찍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은희는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4 MBC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엑소는 가수 부문 인기상을 차지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