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춘 악몽] 중국 동포 또… 탈북한 동거녀 살해

[오원춘 악몽] 중국 동포 또… 탈북한 동거녀 살해

기사승인 2015-01-04 11:14:55

자신을 무시한다며 흉기로 동거녀를 살해한 중국 동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부천 소사경찰서는 흉기로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조선족 A씨(52)를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3일 오후 10시40분쯤 자신이 사는 부천시내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해 동거녀 B씨(42·탈북자)와 대화를 하던 중 자신을 무시한다며 집에 있던 흉기로 B씨의 가슴 부위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이 아파트 경비원에게 자신의 범행을 알렸고, 경비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조현우 기자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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