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로 나선 종현이 태민에 이어 샤이니의 두 번째 솔로 타자가 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종현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 아티움에서 첫 미니앨범 ‘베이스(Base)’ 발매 기념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 앞서 가진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종현은 “태민이가 지난해 에이스라는 앨범으로 솔로 데뷔를 했을 때 정말 기뻤다”며 “태민이의 멋있는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힘이 되고 싶어서 나도 열심히 홍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솔로 앨범을 작업하며 굳이 태민이가 자신의 솔로 활동 경험을 많이 얘기해주지 않아도 태민이를 보고 많은 것을 배웠었다”는 종현은 “정말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 많은 분들이 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샤이니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다들 내가 태민이를 보고 겪었던 감정을 똑같이 느끼는 것 같다”며 “걱정, 응원, 칭찬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종현은 “항상 다섯명이 무대를 해왔지만 솔로로 나선 후에도 멤버들에게 무대 뒤에서 큰 힘을 받고 있어서 그런지 혼자 무대에 서도 샤이니 5명이 함께 있는 것 같다”고 샤이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종현의 솔로 미니앨범 베이스는 오는 1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