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난동’으로 논란을 빚은 가수 바비킴이 ‘TV예술무대’에서 자진하차한다.
MBC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며칠 전 발생한 바비킴 씨의 불미스러운 일로 시청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 사과의 말씀드린다”면서 “바비킴 씨는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자숙의 시간을 갖기 위해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달해왔고,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바비킴은 7일 인천에서 샌스란시스코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만취한 상태로 욕을 하며 난동을 부렸다. 현지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