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편의·안전성 강화한 직수형 ‘온정수기’ 출시

LG전자, 편의·안전성 강화한 직수형 ‘온정수기’ 출시

기사승인 2015-01-15 13:40:55

LG전자가 온수 기능을 넣고 편의성을 강화한 직수형 온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해 정수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 온정수기는 직수형 정수기에 1ℓ 용량의 ‘스테인리스 진공 온수탱크’를 추가해 약 90℃의 온수를 공급할 수 있다. 진공 온수탱크는 열 손실을 최소화해 일반 온수탱크에 대비 전력소모를 절반가량 줄였으며, 물때 생성을 억제하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구성돼 위생적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직수형 정수기의 장점도 유지했다. 저수조가 없어 이물질 생성을 차단하고 용량 제한 없이 상온의 정수를 제공할 수 있다.

온정수기는 위생뿐 아니라 편의성도 대폭 강화됐다. 120㎖, 500㎖, 1000㎖ 등 용량별 정량출수 기능이 적용됐으며, 온수는 사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차·분유·라면에 맞는 용기 크기를 고려해 120㎖ 혹은 500㎖로 제공된다. 500㎖ 급수 시에는 안전한 사용을 위해 경고음도 울려준다.

또 필터 교체 시기를 램프 색상 변화로 알려주는 ‘청정램프’를 적용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

디자인 측면도 많이 고려됐다. 머리카락 굵기의 1000분의 1 수준인 0.1㎛크기 이물질까지 걸러주는 4단계의 정수과정을 단 2개의 필터만으로 구현해, 온수탱크를 더했음에도 폭이 19㎝에 불과하다. 주방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데 유리하다. 사용자가 긴 물병을 사용해도 물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출수구를 높게 달았고 물받이가 넘치기 전에 알 수 있도록 부표를 적용하는 등 섬세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렌탈료는 초기 비용부담 없이 월 2만1900원(5년 기준)이다. 헬스케어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유로, 출수구 등 물이 지나는 모든 부위를 전기분해로 소독하는 ‘인사이드케어’ 등 제품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media.co.kr
goldenbat@kukimedia.co.kr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