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34)이 남자친구 테디가 자신을 위해 만든 노래를 공개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예슬은 “테디가 나를 생각하면서 많은 노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남자친구가 따로 ‘한예슬을 위해 노래를 만들었다’ 따로 코멘터리를 남기진 못 해 아쉬웠다”면서 “그가 만든 노래 중에 지드래곤의 ‘라이드 오어 다이’(R.O.D, Ride or die)가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2년 전부터 테디가 만든 곡들을 다 들어보시면 될 것”이라며 “특히 여자의 아름다움을 말하는 노래나 사랑을 고백하는 가사가 제 이야기다. 한예슬이 테디의 뮤즈다”라며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테디의 노래를 아티스트가 표현해주고, 아티스트의 색깔도 섞여 있어서 완벽히 제 것이라고 말하기에는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3년 만에 SBS 주말 드라마 ‘미녀의 탄생’으로 복귀했다. 전신 성형으로 인생이 달라진 여자의 복수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뚱뚱했던 아줌마 사금란에서 미녀 사금란으로 재탄생했다. 3년의 공백이 무색하게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며 지난해 연기대상에서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