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4’ 참가자 정승환과 박윤하가 환상의 듀엣 무대로 시청자들을 감동하게 했다.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 9회에서는 본선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이번 시즌 ‘최고의 기대주’ 정승환과 박윤하는 한 팀이 돼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를 불렀다. 두 사람은 실제 헤어지는 연인의 아픔을 뛰어난 감정 이입과 화음으로 표현해냈다. 심사위원 박진영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양현석은 “두 사람의 듀엣을 제안한 게 바로 나였다”면서 “음원 출시 꼭 해달라”고 극찬했다.
양현석은 정승환을 캐스팅했고, 유희열은 박윤하를 캐스팅했다. 하지만 박진영은 이내 와일드카드를 써서 박윤하를 뺏어왔다. 결국 박윤하는 박진영에게 캐스팅되며 JYP에 속했다.
정승환과 박윤하가 부른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는 방송 직후 온라인 음원차트에 발표됐다. 오전 10시 기준 주요 9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