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기내 흡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김장훈 측 관계자는 20일 “이유를 불문하고 담배를 피운 사실은 잘못한 일”이라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공연차 해외에 갔다오는 길에 기내에서 흡연을 해 약식기소 됐다”면서 “공연이 무산돼 스트레스를 받았고,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나 불안함을 잠재우고자 담배를 피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지난달 15일 프랑스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 내에서 흡연했다가 적발됐다. 지난 19일 인천지검 형사2부(권순철 부장검사)는 김장훈을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 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