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투 하트’ 안소희가 초콜릿 먹방 장면이 본인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하트 투 하트’(연출 이윤정, 극본 이정아·고선희)의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첫 회에서 안소희의 초콜릿 먹방 장면은 큰 화제를 낳았다. 안소희는 “그 장면에 대해 고민하다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감독님께 말했더니 오케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뉴욕에 있을 때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 게 먹고 싶어져서 브라우니에 초코 시럽을 뿌려 초콜릿과 함께 먹었다”며 “그런 기억이 떠올라 아이디어를 직접 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트 투 하트’는 주목받아야 사는 환자 강박증 의사 고이석(천정명)과 주목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 환자 차홍도(최강희)의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다.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이윤정 PD의 프리랜서 선언 후 첫 작품이다. 최강희, 천정명, 안소희, 이재윤, 김기방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