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혜리 기자] 배우 클라라(29)가 중화권 스타 유덕화와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클라라는 지난 26일 홍콩에서 열린 중국 영화 ‘가기왕자’(천국에서 떨어진 강아지 왕자) 크랭크업 파티에 참석했다.
당시 중국 언론 매체 펑황비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클라라는 “기회가 된다면 홍콩에서 작품을 하고 싶다”며 “유덕화는 한국에서도 매우 유명한 배우다. 실제로 만난 적은 없지만 유덕화와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뷰 영상 속 클라라는 타이트한 블랙 원피스를 입고 몸매를 과시했다. 전 소속사 폴라리스와의 갈등 속에서도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클라라는 지난해 12월 소속사 일광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를 두고 법정다툼을 시작했다. 특히 클라라가 폴라리스 회장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이후 폴라리스와 클라라는 각각 “상대방이 거짓을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19일에는 폴라리스 이 모 회장과 클라라가 주고받은 문제가 공개돼 갈등이 더욱 심화됐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