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신민아가 영화 ‘사랑은 바이러스’에서 이선균과 호흡을 맞춘다.
6일 영화계에 따르면 신민아는 최근 ‘사랑은 바이러스’ 출연을 결정짓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시나리오에 끌린 게 첫 번째 이유지만 상대배우가 이선균이라는 점 때문에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랑은 바이러스’(감독 강이관)는 사랑과 비슷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바이러스가 퍼진 가운데 바이러스 숙주인 여자와 연구원인 남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색다른 로맨스 영화다. 극중 신민아는 바이러스 숙주인 여자로 분해 바이러스 연구원 이선균과 교감한다.
그간 이렇다 할 대표작이 없었던 신민아는 지난해 개봉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통해 재조명 받았다. 상대배우 조정석과의 호흡이나 연기력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흥행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사랑은 바이러스’는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올 봄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