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팝스타 탄생” 샘 스미스, 그래미 어워즈 ‘최고 신인상’ 영예

“새로운 팝스타 탄생” 샘 스미스, 그래미 어워즈 ‘최고 신인상’ 영예

기사승인 2015-02-09 13:47:55
사진=샘 스미스 트위터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올해 그래미 어워즈의 최우수 신인상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23)에게 돌아갔다.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5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샘 스미스는 지난해 팝 음악계에 데뷔한 모든 가수가 꿈꾸는 ‘최고 신인상(Best New Artist)’을 차지했다.

‘최고 신인상’은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와 함께 장르 구분없이 시상하는 ‘4대 본상’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영예로운 상이다.

영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인 샘 스미스는 지난해 발표한 첫 정규앨범 ‘인 더 론리 아워(In The Lonely Hour)’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수록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는 미국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샘 스미스는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부문에서도 수상해 벌써 2관왕을 차지했다. 나머지 3개 본상 부문에서도 후보로 올라 있다.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영화 ‘슈퍼버드2’에 삽입된 ‘해피(Happy)’를 부른 미국 출신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인 퍼렐 윌리엄스가 상을 받았다. 이로써 퍼렐 윌리엄스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그래미상을 받았다.

‘베스트 R&B 퍼포먼스’에선 ‘팝의 여왕’ 비욘세가 지난해 발표한 ‘드렁크 인 러브(Drunk In Love)’로 수상했다. ‘베스트 록 앨범’은 벡(BECK)의 ‘모닝 페이즈(Morning Phase)’에 돌아갔다.

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하는 그래미 어워즈는 팝, 록, R&B, 힙합, 재즈 등 대중음악 전 장르를 망라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등 주요 부문 수상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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