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명량’ 작품상-최민식·천우희 남녀주연상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명량’ 작품상-최민식·천우희 남녀주연상

기사승인 2015-02-11 22:22: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김한민 감독의 영화 ‘명량’이 영화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가 주최하는 제10회 ‘최고의 영화상’ 작품상을 차지했다.

11일 맥스무비는 사상 최다인 관객 179만3834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명량’이 45만6904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명량’의 최민식은 66만2천993표를 얻어 2004년 열린 1회 영화상(‘올드보이’)에 이어 또다시 남자배우상을 받았다.

여자배우상은 ‘한공주’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천우희에게 돌아갔다. 남녀조연배우상은 조진웅(‘끝까지 간다’)과 나문희(‘수상한 그녀’)에게, 남녀신인배우상은 박유천(‘해무’)과 김슬기(‘국제시장’)에게 각각 돌아갔다.

감독상 수상자로는 ‘인터스텔라’의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뽑혔다.

이밖에 영화 전문 기자단의 투표로 선정하는 독립영화상은 이수진 감독의 ‘한공주’가 받았고, 예고편상과 포스터상은 각각 ‘해무’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각각 선정됐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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