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보스턴 등 글로벌금융기관 방문 및 아이비리그 탐방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동부문화재단이 ‘2014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 수상팀을 대상으로 미국 뉴욕, 보스턴 등지의 세계 유수 글로벌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글로벌 금융탐방’ 프로그램을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2014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수상한 6개팀 10명으로, 이들은 약 30대 1의 경쟁을 뚫고 논문 및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방문단은 동부화재 뉴욕지점, 체이스 뱅크(Chase Bank), 밀레니엄 헤지 펀드(Millennium Hedge Fund),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도이체 방크(Deutsche Bank) 등의 선진 금융기관 탐방과 미국 명문대학인 예일(Yale), 하버드(Harvard), 엠아이티(MIT)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금융인재로서의 성장잠재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 관계자는 “선진 금융의 중심지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예비 금융인으로서의 견문과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을 통해 한국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은 2010년부터 시작돼 5회째 진행되고 있다. 이 공모전은 금융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수상자들에게는 장학금 및 글로벌 금융탐방, 동부그룹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 다양한 수상특전을 제공해 명실상부한 금융분야 최고의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