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회 아카데미] ‘버드맨’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상

[87회 아카데미] ‘버드맨’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상

기사승인 2015-02-23 13:58: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영화 ‘버드맨’을 연출한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사진 오른쪽)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냐리투 감독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냐리투 감독은 “운이 좋았다”며 “정장을 입고 왔는데 사실 이것이 마이클 키튼이 실제 입었던 것이다. 냄새가 좀 퀴퀴한데 효과가 있었다. 누군가 이기면 누군가 지기 마련인데 이런 모순이 진정한 예술과 진정한 개인적인 경험, 이러한 것들을 다 융합해서 우리가 함께 훌륭한 분들과 함께 새로운 차원의 영화를 만들 수 있다. 제가 영광을 대신해 먼저 누리게 된 것뿐이다. 여러분 모두 천재고 아티스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감독상 후보로는 ‘이미테이션 게임’의 모튼 틸덤, ‘보이후드’의 리처드 링클레이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웨스 앤더슨, ‘폭스캐처’의 베넷 밀러가 올라 경합을 벌였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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