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고영욱 7월 10일 출소

‘전자발찌’ 고영욱 7월 10일 출소

기사승인 2015-02-23 14:20:00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그룹 룰라 출신의 고영욱이 예정대로 올해 7월 10일 출소한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고영욱은 7월 10일 출소할 예정이다. 현재 상황으로는 조기석방 등 출소 일정이 변동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한 관계자는 “(고영욱이) 간간이 가족과 지인들의 면회도 받으며 지내고 있다. 수감 생활동안 문제는 전혀 일으키지 않았다”며 “이후 복역 기간 중 별 다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예정대로 출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을 선고받았다.

고영욱은 현재 안양 교도소에서 복역중이다. 출소 뒤에는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이 추가 시행된다. 전자발찌 착용 및 신상정보 공개기간을 고려할 때 방송 복귀는 불투명하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인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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