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장윤형 기자] 한국존슨앤드존슨은 ‘어린이 타이레놀’의 특별한 기부 캠페인에 무려 6만3000여 명이 몰렸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은 타이레놀 출시 60주년을 맞아 2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어린이 타이레놀과 어린이재활병원을 지어주세요’ 캠페인을 전개하며 푸르메재단과 함께 국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중요성에 대해 알렸다.
캠페인 SNS 페이지에 1만 명 이상이 ‘좋아요’를 누르면 푸르메재단이 짓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1004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는데 캠페인 시작 3일만에 ‘좋아요’ 수가 1만 개를 돌파해 무난히 달성했다. 이후에도 캠페인 소식이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해 꾸준히 알려지며 무려 6만 3000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우리나라 첫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어린이재활병원’은 이 같은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2016년 봄 개원 예정이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지어질 이 병원에서 앞으로 연간 15만 명의 장애어린이들이 재활치료 및 사회복귀를 위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받게 된다.
한국존슨앤드존슨 관계자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줬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온기를 품고 있음을 뜻하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은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한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기대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참여해 캠페인 기간 동안 하루하루가 놀라움과 감사의 연속이었다. 어린이 타이레놀 캠페인은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의의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