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설립된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장학생 선발, 장애아동 및 지역아동센터 지원 등 설립 초기 아동지원에 초점을 둔 사업을 전개하다 이후 노인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해 왔다. 현재 주요 사업으로는 장애아동 프로젝트 지원사업, 행복한 노후 및 은퇴 지원사업, 금융포용(Financial Inclusion) 지원사업,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 및 재무설계사(FSR)가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이 있다.
재단은 지난 10년 동안 약 115억원의 출연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장애아동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총 212개 기관과 약 5000여명의 장애아동을 지원했다.
2010년부터는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와 함께 ‘한국 베이비부머 연구(Korean Baby Boomers in Transition) 사업’을 시작해 은퇴 및 노화에 따른 삶의 변화와 사회적 영향을 실증적이고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연구를 통해 우리 사회의 고령화 문제에 대한 학술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금융포용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닌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경제지식 함양과 재무 컨설팅을 위한 교육, 저소득 가정 저축계좌 및 다문화 사회적 기업 대출 등 금융서비스, 저소득 가정의 경제 현황에 대한 연구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김종운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이사장은 “재단 설립 이후 지난 10년은 더 발전된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보다 많은 이웃들에게 미래의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새로운 10년을 향해 묵묵히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