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우리가 무의식중에 취하는 다리를 꼬거나 의자에 비스듬히 앉는 자세가 척추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밖에도 알게 모르게 우리의 척추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이나 자세들이 많다.

척추질환은 일상생활 중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긴 통증과 피로를 제때 풀어주지 못해 생기며 사소한 생활 습관이나 자세만 바꾸어도 척추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척추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과 운동법을 알아보자.

허리통증을 불러일으키는 생활습관
의자에 오래 앉게 되면 허리 통증이나 척추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허리 근육의 긴장과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인데 책상 앞에 오래 앉아있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주의해야 하며, 특히 봄철 새 학기 시작으로 인해 겨울 내내 방학으로 쉬다가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은 허리 근육에 갑자기 무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한다.

또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 자세는 골반과 척추를 휘어지게 해 허리통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만약 왼쪽 다리를 오른쪽 다리 위에 올려놓는다면 오른쪽 다리의 골반에 체중이 과하게 실리고 왼쪽 다리의 근육들은 과하게 당겨지고 이러한 자세가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면 허리디스크 등의 척추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모커리한방병원 정두영 원장은 “잘못된 자세로 30분 이상 앉아 있으면 초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낀다. 하지만 이러한 자세로 계속해서 앉아 있으면 몸이 익숙해져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며 “잘못된 자세로 인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디스크로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꼭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자주 스트레칭을 해 디스크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목 디스크 주의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보통 눈높이보다 낮은 위치에 두고 사용하기 때문에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어 어깨나 뒷목 주변 근육이 뭉쳐 뻣뻣한 증상을 보이는 거북목증후군에 걸리기 쉽다. C커브형의 목뼈(경추)는 스프링처럼 충격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거북이처럼 목을 앞으로 내민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해 목이 일자로 변하면 충격완화 능력이 떨어져 외부의 충격이 그대로 척추와 머리로 전달된다.

건강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려면 우선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부정하게 앉아있는 자세는 반드시 피하고, 액정은 눈높이로 올려 30cm 이상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척추건강에 좋은 걷기 운동
몸 상태를 생각하지 않고 과하게 하는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지 않은 채 실시하는 운동은 오히려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운동을 하기 전에는 충분히 몸을 풀어준 후에 실시해 주는 것이 좋으며 운동 후에는 반드시 마무리 운동을 서서히 실시해 몸이 정상적인 패턴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척추건강에 좋은 최고의 운동은 바로 '걷기'다. 걷기의 경우 허리에 만성 통증이 있는 사람에게 부담이 적어 좋다. 짧은 거리를 천천히 걷는 것부터 시작해 1.5km를 15분 정도에 걸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모커리한방병원 정두영 원장은 “걷기 운동은 그냥 걷는 것보다는 허리를 곧게 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걷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또 약 1분에 100m를 걷는 속도로 하루 20~30분 정도 걸으면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 같은 생활습관을 바꿈으로써 척추질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목이나 허리통증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전문적인 의료진에게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만일 목, 허리통증이 발생됐을 경우에는 근육의 마디마디를 하나씩 세밀하게 밀고 당겨 최대한 부드럽게 풀어주는 이완추나가 효과적이다. 이완추나는 모커리한방병원의 독자적인 추나요법 치료로 고도로 숙련된 전문의가 충분한 시간을 두고 근육을 일일이 만져주기 때문에 치료효과가 더욱 높다. 이와 함께 모커리한방병원에서는 특허 받은 한약, 침, 약침, 봉침 등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방법으로 목, 허리통증 뿐만 아니라 고난도 중증 척추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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