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4/10일 예선 접수… 5/16 본선대회 개최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삼성생명은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 예선접수를 3월 9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은 삼성생명이 1981년 첫 대회를 연 이래 534만명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한 국내 최고 권위의 청소년 미술 대회다. 올해가 35회째로 그동안 ‘푸른별 그림축제’(1998년~), ‘비추미 그림축제’(2000년~) 등의 이름으로 진행돼 왔다.

공모전에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family.samsunglife.com/festival)에서 접수 신청을 하고, 접수증을 출력해 예선 작품 뒷면에 부착한 후 우편 혹은 삼성생명 지역단 및 지점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예선은 초등부 저학년부(1~3학년)/고학년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4부문에 걸쳐 이뤄지며, 예선을 통과한 200명은 5월 1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생명 휴먼센터 연수원에서 본선 실기대회를 치른다.

본선에서는 각 부문별로 대상(4명), 금상(15명), 은상(12명), 동상(20명), 특선(149명) 등이 수여된다. 이 중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이 주어진다. 특히 고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며 고등부 금상 수상자에게는 서울대/홍익대 미술대학,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장상이 수여된다. 본선에 오르지 못했더라도 예선참가자 중 1800명을 별도로 선별해 장려상(400명), 입선(1400명)을 시상한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수상인원이 1000명에서 2000명으로 늘었다. 특히 고등부 금상 수상자를 3명에서 9명으로 늘려 많은 청소년들에게 수상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pi0212@kmib.co.kr